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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4] 외계+인 1부 (Alienoid,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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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라는 배우는 미스터선샤인을 보고 흠뻑 빠져버린 배우이다. 어찌나 발음이 또렷하고, 이목구비가 뚜렷한지. 그래서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무척이나 기대했는데 워낙 악평이 많아서 걱정이 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좋았다. '가드'는 멋있었고, 김태리도 좋았고, 류준열도 좋았다. 다시금 한줄평 몇 개로 영화를 선택하지 않겠다는 교훈을 준 영화.   2022.7.24 ⭐⭐⭐⭐  8

[2022.12.31] 스위치 (SWITCH,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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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는 날은 뭔가 의미있는 것을 해야하지 않나. 이런 강박이 드는 날이기도 하다. 반항기가 많은 나는 여느 주말처럼 극장을 잡고, 시간을 죽일 적당한 영화를 고르게 되었다. 유료시사회라고 하는데, 그냥 개봉을 하지 왜 이런 이름을 붙였을까 궁금해하면서 입장한 상영관에는, 글쎄 나처럼 반항기 많은, 혼자 온, 아저씨들이 무려 세 명이 각기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아바타가 상영 중인데? 마지막 날이고, 휴일인데? 몇 가지로 편리하게 추론을 하곤,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1. 이민정님, 혹은 차태현님의 팬이다. 2. 아바타를 보러 간 일행/연인을 기다리는, 아바타를 보기 싫거나 이미 본 분이다. 3. 그저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고, 마침 재밌어 보이는 영화를 발견한 것 뿐이다. 실지로, 재밌는 영화였다. 2022. 12. 31 ⭐⭐⭐⭐  8

[2022.11.27] 올빼미 (The Night Owl,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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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 9점 이상을 준다면, 순전히 그 한 장면의 연출 때문이다. 그런데 8점인 이유는 유해진의 코믹을 기대한 나에 대한 위로이다. 2022. 11. 27 ⭐⭐⭐⭐  8

[2022.04.24] 중경삼림 (Chungking Express,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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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간 적이 있는데, 이 영화를 보기 전에 간 거라, 영화를 보면서 아쉬워했던 기억이 난다. 화양연화는 빨간색으로, 이 영화는 홍콩의 어느 루프탑에서 마신 마티니로, 그렇게 기억된다. 애플 마티니.. 맛있었는데. 사진이 없다. 2022. 4. 24 ⭐⭐⭐⭐⭐  10

[2022.10.09] 인생은 아름다워 (Life is Beautiful,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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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만 보면 아주 못된 남편이 나오리라 생각하지만(초반엔 좀 그렇지만) 영화를 보면 정말 진국이다. 이 남편. 뻔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매우 좋았던 영화. 2022. 10. 9 ⭐⭐⭐⭐ ⭐   9

[2022.03.06] 화양연화 (In The Mood For Love,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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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포스트를 드디어 쓰게 된다. 영화에 대한 내 취향을 묻는다면 바로 이 영화가 답이 된다. 스크린 가득 흩날리던 빨간 색감, 하루에도 몇 번씩 떠오르곤 한다. 그리고 또, .. 비밀이다. 2022. 3. 6 ⭐⭐⭐⭐⭐  10

[2022.12.19] 영웅 (Hero,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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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과 함께, 세 번째인가.. 뮤지컬 영화다, 웅장하게 배우들이 노래하듯 대사를 한다. 예매할 때는 몰랐는데, 무대인사가 있었다. 연극이 원작?이어서인지, 인물들이 몇 등장하지 않는다.   2022. 12. 19 ⭐⭐ ⭐ ⭐ ⭐   9

[2022.10.29] 카사블랑카 (Casablanca,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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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왜냐면, 도저히 볼 영화가 없었고, 험프리 보가트, 잉그리드 버그만 이 유명한 배우(정작 나는 이들의 연기를 본 적이 없다)들의 전성기를 확인하고 싶었을 뿐이다. 지직거리고 흔들리는 흑백의 영상, 총소리마저도 옛날 풍이 확 나는, 무려 1949년도 작품에 소감을 내는 것은 좀 어색하다. 그니까, 이번주 개봉한 영화가 70여 년 후에도 재개봉을 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 안갯속으로 멀어지는 주인공과 그의 친구, 그리고 그의 옛 연인 만나서 같이 걷다가도, 목적지가 같지 않다면, 헤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연인들이 서로의 미래를 얘기하는 것은, 그래서 당연한 일이다. 2022. 10. 29 ⭐⭐⭐⭐⭐   10

[2022.06.18] 탑건: 매버릭 (Top Gun: Maverick,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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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채널이 범람하는 시대, 각종 채널에서 월 1~2만원이면 차고 넘치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영화관엘 왜 가? 라고 묻는 사람에게는 그저 이 영화를 보여주고 싶다. 같이 영화를 볼 때 별다른 표현을 하지 않는 아들이, 자못 상기된 얼굴로 우와~ 했던 영화. 영화관 사업의 손익이 나빠지고, 그래서 영화 티켓이 비싸지고, 그럼에도 줄어드는 수요로 영화관이 차츰 없어지더라도, 내 주변에 영화관 하나는 남아 있음 좋겠다. 2022. 6. 18 뒤늦은 평점은 당연히, 10이다.

[2022.12.10]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Even If This Love Disappears from the World Tonight,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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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고, 여윈 남자 주인공은 어떤 대단한 마음이나, 결심이 없다. 그저 할 수 있는 만큼 마음을 주고 배려할 뿐이다.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갈 때, OST를 한참이나 듣고 앉아 있었다. 마음이라는 것은 참 어렵다고 생각한다. OST - 左右盲 https://youtu.be/1IlTeOMCNJU 2022. 12. 10 ⭐⭐ ⭐ ⭐ ⭐  10

[2022.11.09]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Black Panther: Wakanda Foreve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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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저번 토르부터, 히어로물을 본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가장 큰 것은 '빌런'의 존재가 굉장히 나약해 보인다는 점. 그래서 전혀 긴장이 안 된다는 것이다. 아니면, 히어로가 아직 성장이 덜 되어 그렇게 설정한 것일 지도. 2022. 11. 9 ⭐⭐⭐ ⭐   7

[2022.09.25] 공조 2: 인터내셔날 (Confidential Assignment 2: International,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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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를 꽤 재미있게 봤어서, 기대감을 가지고 보게 되었다. 예상대로 무난한 전개와 액션 주말 아침의 시간을 적당히 채워준다.  2022. 9. 25 ⭐ ⭐ ⭐ ⭐   7

[2022.09.03] 육사오 (6/4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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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영화 본 지가 오래되어, 그냥 이거라도 보자. 하는 생각으로 정말 큰 기대 없이 본 영화이다. 의외로, 재미있었다. 지금 생각해도 피식 웃음이 나온다. 코믹 영화는 이 맛에 못 끊는다. 2022. 9. 3 ⭐ ⭐ ⭐ ⭐   8

[2022.08.13] 헌트 (HUNT, 2022)

보았는데, 보지 않은 영화이다. 2022. 8. 13

[2022.07.15] 토르: 러브 앤 썬더 (Thor: Love and Thunde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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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과 본 영화. 러브앤썬더라는 좀 유치한 부제가 거슬리긴 했으나, 역시나 좀 별로였던 기억. 2022. 7. 15 뒤늦은 평점은 7이다.

[2022.07.09] 헤어질 결심 (Decision To Leave,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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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인데, 이런저런 관계를 떼고 저 둘을 보자면, 아니 그렇게 보는 것이 가능한가.. 그래도 뭐 일부러 그렇게 보자면, 결국 비극이긴 하다. 왜 비극일까. 이들의 관계가 희극이 될 수가 있을까. 이들의 관계는 다른 관계를 떼고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기혼의 관계가 아니었다면, 저들의 관계는 헤어질 결심이 아니라, 같이 살 결심을 하는 사이가 되었어야 한다. 내로남불이라는 말이 있다.. 2022. 7. 9 뒤늦은 평점은 8이다.

[2022.06.05] 브로커 (Broke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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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라니! 하면서 기대를 잔뜩 갖고 본 영화이다.   비중이 이렇게 클 줄은 몰랐고, 어딘지 쎄 보이는 화장도, 분위기도 좀 낯설긴 했다. 좀 익숙해질 무렵에 끝이 나는 영화. 세상 비밀 많은 느낌의 얼굴을 좋아한다. 가족이란, 무엇인가. 흔한 질문이지만 답은.. 없겠지.   2022. 6. 5 뒤늦은 평점은 8이다.

[2022.05.30]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Jurassic World: Dominion,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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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보다는 거대한 메뚜기떼가 무서웠던 영화. 어렸을 때 본 '쥐라기 공원' 시리즈를 아들과 함께 보게 될 줄이야. 2022. 5. 30 뒤늦은 평점은 7이다.

[2022.05.17] 범죄도시 2 (the roundup,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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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무슨 말이 필요할까 싶다. 정말로 호쾌하고 화끈한 액션, 타격감이 물씬 나는 찰진 소리는 아직도 생각난다. 연작을 계속 찍고 있다던데, 이어서 쭉 나왔으면 한다.    2022. 5. 17 뒤늦은 평점은 9이다.

[2022.04.26]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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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본, 멀티버스가 대세인지 좀 산만했던 기억. 어떤 일기장이 있었는데, 제목이 멀티버스였다. 그 우주들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 2022. 4. 26 뒤늦은 평점은 9이다. 멀티버스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