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코믹일 것이라 기대했는데, 의외로 잔잔한 영화. 학생 주인공이 매우 어른스럽게 나온다. 주저앉히고, 쪼그라들게 만든다.라.. 그 나이에 어찌 저런 통찰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배경이 좀 우울했다. 2023. 2. 25 ⭐⭐⭐ 6 실컷 웃고 싶었는데, 좀 아쉬웠다.
저 어린 배우가 이번 영화가 처음이라고 한다. 어찌나 자연스러운지, 귀엽고 발랄한 모습이, 정말 연기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영화는 글쎄, 너무 어렵다기보다는, 그냥 긴 호흡을 견뎌야 하는게 좀 피곤하게 느껴졌다. 의외로 이런 영화는, 지금 당장은 이게 뭐지.. 하다가도 살다가 어느 때에, 문득 어떤 장면이 휙 떠오른다. 감독의, 어떤 개인적 통찰과 경험, 철학을 드러내는 영화일수록 말이다. 나와 딸의 외출도, 조금 어색했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것처럼. 2023. 2. 12 ⭐⭐⭐⭐ 8 아빠와 딸, 둘의 어딘가 어색하지만 즐거운 여행기. 나도 딸에게 예쁜 기억을 남겨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