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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March, 2024

[2024.03.09] 패스트 라이브즈 (Past Live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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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와 p의 발음에 대해 생각해본다. 우리말로는 'ㅍ'이지만, 다른 발음. 영화 제목의 패스트가 무엇일까 궁금해 하다가 영화가 끝날 무렵에야 알게 되었다. 남자는, 내가 들어 본 최고로 세련된, 딱 네 글자로, 이별을 고한다. 아니, 이별이라기보다, 24년의 감정을 끝내겠다는, 일종의 선언에 가깝다. - 지금이 전생이라면, 다음 생에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 - 모르겠어.. - 나도..  그 때 보자. 2024. 03. 09 ⭐⭐⭐⭐   8 저 대사만 남는다.

[2024.02.25] 파묘 (Exhuma,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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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 오컬트라 하던데, 과연 그러했다. 영화는 크게 두 부분이다. 실체가 없는 서스펜스와, 실체가 분명한 스릴러. 굿판의 연출과 연기가 정말로 인상적이었다. 800만, 천만.. 이런 얘기가 들려온다. 애매하다. 2024. 02. 25 ⭐⭐⭐⭐   8 제목, 굿판, 인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