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9] 카사블랑카 (Casablanca, 1949)
뜬금없이 왜냐면,
도저히 볼 영화가 없었고,
험프리 보가트, 잉그리드 버그만
이 유명한 배우(정작 나는 이들의 연기를 본 적이 없다)들의 전성기를 확인하고 싶었을 뿐이다.
지직거리고 흔들리는 흑백의 영상,
총소리마저도 옛날 풍이 확 나는, 무려 1949년도 작품에 소감을 내는 것은 좀 어색하다.
그니까, 이번주 개봉한 영화가 70여 년 후에도 재개봉을 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
안갯속으로 멀어지는 주인공과 그의 친구, 그리고 그의 옛 연인
만나서 같이 걷다가도, 목적지가 같지 않다면, 헤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연인들이 서로의 미래를 얘기하는 것은, 그래서 당연한 일이다.
2022. 10. 29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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