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2023.07.01] 슬픔의 삼각형 (Triangle of Sadness, 2023)

Image
  매우 긴~ 영화였고(2시간 40분?), 상영관에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아 이거 괜히 예매했나.. 그냥 갈까.. 싶었으나, 의외로 몰입감이 상당해서, 시간이 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 '선장 주최 만찬'의 아비규환과 자본주의자 vs 공산주의자.. 대화는 매우 대단했다. 웃프다는 표현이 매우 적절.  island 파트는 조금 뻔한 코미디라서, 그래서 현실적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결말은 좀 더 자세히 찾아보고 싶었으나, 그냥 두었다. 자세히 어떤 방향으로 정리되지 않아도 되는, 그런 결말도 있는 법이다. 2023. 7. 1 ⭐ ⭐ ⭐⭐  8 그 섬에 가고 싶다. 기생충이 겹쳐 보였다.

[2023.06.18] 플래시 (The Flash, 2023)

Image
  뭔가 우당탕탕 액션 무비였는데, 고작 1주일이 지났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마음으로는 좀 이런 거 말고, 더 괜찮은 영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또 보게 되면 오 좋은데 라는 생각이 든다. 2023. 6. 18 ⭐ ⭐ ⭐⭐ ⭐  9 슈퍼걸 멋있음.

[2023.06.03] 범죄도시3 (THE ROUNDUP : NO WAY OUT, 2023)

Image
  밤 11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영화관에 모인다. 그들이 기대하는 것은 마석도의 그 타격.일 것이다. 나 또한 그랬다. 익숙한 맛이라고들 한다, 기대한 만큼의 즐거움이라고. 나 또한 그랬다. 2023. 6. 3 ⭐ ⭐ ⭐⭐ ⭐  9 대리만족.

[2023.04.30] 드림 (DREAM, 2023)

Image
아이유가 나오는 영화라서. 실제로 약 2~3년 전에 촬영을 시작?했던 것으로 안다. 이제 개봉을 했으니, 봐야지. 누군가 내게 좋아하는 계절을 묻길래, 나는 그냥 새벽이 좋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늦은 밤 시작하여, 새벽에 끝마치는 영화, 블로그 이름과는 다르게, 난 요즘에 날짜를 가르는 밤과 새벽, 그 사이의 영화를 자주 보는 편이다. 소재는 홈리스 월드컵이다. 그리고 사실 나는, 실제 저 대회에 출전한 사람을 알고 있다. 2023. 4. 30 ⭐ ⭐ ⭐⭐  8 가진 것이 없는 것은, 매한가지.

[2023.04.15] 에어 (AIR, 2023)

Image
  조던이다. 정확히는 조던의 어머니와 나이키의 마케터? 스카우터? 얘기. At this time, I was really hard for various issues. I kept saying to myself 'i will do, i will do, doing is just important' Surprisingly, MJ's mother said like the same. "Doing is important." Right, she is ture. 영화는, 나쁘지 않았지만, 조던이 거의 나오지 않은 점은 좀 아쉬웠다. 그래도 저 말 때문에... 2023. 4. 15 ⭐ ⭐ ⭐⭐  8 Just do it.

[2023.03.18] 스즈메의 문단속 (Suzume, 2022)

Image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이라니. 기대를 가득 가지고 기다렸으나, 밀려드는 업무에 2주를 놓치고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이 감독을 처음 알게 된,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데뷔작으로 기억한다)에서부터 이 사람만의 감성이 나는 참 좋다. 그 여름의 풀벌레 소리가, 이 영화에서도 들리길래 반가웠다. 영화는, 글쎄 문단속이라니.. 당췌 어떤 영화일지 감이 잡히지 않았으나, 의외로 흥미진진한 로드무비였다. 살고 죽는 것이 전혀 겁나지 않는다는 스즈메가 두려워하는 것이 하나 있다. 네가 없는 세상. 멋진 말이라고 생각한다. 2023. 3. 18 ⭐ ⭐ ⭐⭐ ⭐  9 열린 문을 닫자. 꺼진 불도 다시 보자. 내게도 문이 있었더랬다. * 첫 사족을 달아본다.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2023.03.01] 대외비 (The Devil's Deal, 2020)

Image
  포스터와 이성민 배우 때문에 보기로 결정. 삼일절, 밤이었다. 정치 소재라서인지 각종 협잡과 음모가 난무한다. 다만, 마지막 그 시나리오는 좀.. 너무 나가지 않았나 싶다. 결국 복선대로... 필도와 그 여기자가 기억에 남는다. 영화가 더 이어졌다면, 저 둘의 이야기도 계속되지 않았을까. 생의 처음부터 마지막을 담는 영화.. 가 왠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023. 3. 1 ⭐ ⭐ ⭐⭐  8 필도야.. 왜.. ㅜㅜ

[2023.02.25] 카운트 (Count, 2021)

Image
  대놓고 코믹일 것이라 기대했는데, 의외로 잔잔한 영화. 학생 주인공이 매우 어른스럽게 나온다. 주저앉히고, 쪼그라들게 만든다.라.. 그 나이에 어찌 저런 통찰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배경이 좀 우울했다. 2023. 2. 25 ⭐⭐⭐  6 실컷 웃고 싶었는데, 좀 아쉬웠다.

[2023.02.12] 애프터썬 (Aftersun, 2022)

Image
저 어린 배우가 이번 영화가 처음이라고 한다. 어찌나 자연스러운지, 귀엽고 발랄한 모습이, 정말 연기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영화는 글쎄, 너무 어렵다기보다는, 그냥 긴 호흡을 견뎌야 하는게 좀 피곤하게 느껴졌다. 의외로 이런 영화는, 지금 당장은 이게 뭐지.. 하다가도 살다가 어느 때에, 문득 어떤 장면이 휙 떠오른다. 감독의, 어떤 개인적 통찰과 경험, 철학을 드러내는 영화일수록 말이다. 나와 딸의 외출도, 조금 어색했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것처럼. 2023. 2. 12 ⭐⭐⭐⭐  8 아빠와 딸, 둘의 어딘가 어색하지만 즐거운 여행기. 나도 딸에게 예쁜 기억을 남겨주고 싶다.

[2023.01.07] 더 퍼스트 슬램덩크 (The First Slam Dunk, 2023)

Image
땡볕에 홀로 농구를 하다, 멀리 공 튀기는 소리가 들리면, 마냥 설레던 기억. 헥헥거리며 찾아 들어가 앉은, 큰 나무 밑 그늘의 기억.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마음의 고향이 있기 마련인데, 나에게는 그 중학교 운동장이, 농구로 다른 걸 잊었던 그 시절이 그에 해당한다. 또 한 몇 년 후에, 어떤 형태로든, 편안하게 찾아오길 바란다. 2023. 1. 7 ⭐⭐⭐⭐⭐  10

[2022.07.24] 외계+인 1부 (Alienoid, 2022)

Image
김태리라는 배우는 미스터선샤인을 보고 흠뻑 빠져버린 배우이다. 어찌나 발음이 또렷하고, 이목구비가 뚜렷한지. 그래서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무척이나 기대했는데 워낙 악평이 많아서 걱정이 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좋았다. '가드'는 멋있었고, 김태리도 좋았고, 류준열도 좋았다. 다시금 한줄평 몇 개로 영화를 선택하지 않겠다는 교훈을 준 영화.   2022.7.24 ⭐⭐⭐⭐  8

[2022.12.31] 스위치 (SWITCH, 2023)

Image
한 해를 마무리하는 날은 뭔가 의미있는 것을 해야하지 않나. 이런 강박이 드는 날이기도 하다. 반항기가 많은 나는 여느 주말처럼 극장을 잡고, 시간을 죽일 적당한 영화를 고르게 되었다. 유료시사회라고 하는데, 그냥 개봉을 하지 왜 이런 이름을 붙였을까 궁금해하면서 입장한 상영관에는, 글쎄 나처럼 반항기 많은, 혼자 온, 아저씨들이 무려 세 명이 각기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아바타가 상영 중인데? 마지막 날이고, 휴일인데? 몇 가지로 편리하게 추론을 하곤,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1. 이민정님, 혹은 차태현님의 팬이다. 2. 아바타를 보러 간 일행/연인을 기다리는, 아바타를 보기 싫거나 이미 본 분이다. 3. 그저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고, 마침 재밌어 보이는 영화를 발견한 것 뿐이다. 실지로, 재밌는 영화였다. 2022. 12. 31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