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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3] 항거:유관순 이야기 (A Resistanc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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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영화를 두고, 내가 볼까 말까 고민을 했다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보러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볼 영화가 없는데.. 라며 주말을 망설이는 나를 반성하게 만든 영화. 저 위대한 신념, 저 위대한 연기 앞에 정말로 감사했던 영화. 10점은 쉽게 결정할 수 있으나, 막상 이렇게 미안해지는 영화는 꼭 1점을 빼게 된다.. 2019. 03. 03 (일) 09:50 먹먹하다. 감사하다. 그 신념과 믿음에. ⭐⭐⭐⭐ ⭐   9

[2019.02.16] 증인 (innocent witnes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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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 배우 인스타를 팔로우하는 나로서는 당연히 봐야했던 영화. 신과 함께 때부터 이 배우가 참 느낌이 좋아서, 영주를 보고, 다음에 보게 된 영화다. 그녀는 연기를 참 잘하는구나, 정말 배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어느 시상식에선가 그녀를 언급하는 정우성 배우가 이렇게 말을 했던 것 같다. "최고의 파트너" 2019. 02. 16 (토) 09:00 기대한 만큼의 감동. 김향기 배우가 좋았다. ⭐⭐⭐⭐  8

[2019.02.10] 알리타: 배틀 엔젤 (Alita: Battle Angel,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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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총몽을 기억하며 당연히 봐야지 했으나, 눈이 너무 크게 나와서 잠시 망설였던 영화. 이십년은 넘은 그 시절의 총몽은 어둡고 음침한 흑백의 한 소녀. 이 느낌이었고, 영화 또한 과연 그러했다. 2019. 02. 10 (일) 09:10 기대보다 훨씬 좋았던 영화 알리타. ⭐⭐⭐⭐ ⭐  9

[2019.02.06] 가버나움 (Capernaum,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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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보고 블로그에 기록을 남겨야겠구나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영화관에서 영화 속 인물에, 상황에 얼마나 공감하고 마음 아파했는지 그것을 기록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소년은, 시간이 꽤 지나 이제 이름이 기억나지 않지만, 배우가 아니다. 뿐만 아니라 출연한 다른 이들 대부분이, 아마도 비슷한 상황의 이들을 섭외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예술, 중에서도 특히 영화의 힘이란 이런 것이라는 것을 느꼈다. 영화관에서 훌쩍 운다는 것이 전혀 부끄럽지 않은, 정말로 감동적이었던 영화였다. 왜 10점이 아니었을까, 그 시점의 나는 아픈 상황의 미안함에 1점을 뺐던 것 같기도 하다. 2019. 02. 06 (수) 11:05 묵직하게 내려 앉는 감동 표현이 어렵다 ⭐⭐⭐⭐ ⭐   9

[2019.02.02] 극한직업 (Extreme Job,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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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에 대한 굉장한 기대를 갖고 본 영화 예상대로 정말로 많이 웃었다. 옆자리 할머님도 혼자 오셨던데, 서로 눈치 보지 않고 깔깔 웃었던 기억 이것은 혼자보는 영화인가 아닌가 Had sky-high expectations for 'LAUGHs' watching this movie, And, it didn't disappoint - I laughed a ton! The grandma next to me came alone too, We both chuckled without a care, no side-eyes thrown. Makes me wonder, Is this a movie to watch solo, or not? 😂 2019. 02. 02 (토) 09:40 많이 웃었습니다. 잘봤어요. ⭐⭐⭐⭐  8

[2019.01.27] 말모이 (MAL MO E: The Secret Mission,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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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전 가벼운 코믹함을 위해 본 이 영화는 의외로 무거웠고, 예상했던 결말은 아니었다. 하긴, 그 시절 생각대로 될 수 있었던 일이 몇이나 되었을까. 2019. 01. 27 (일) 07:55 호떡과 민들레 어원은 확실히 기억하겠다 I'll definitely remember the origins of "호떡" and "민들레." A cinematic lesson that sticks. ⭐⭐⭐⭐  8

[2019.01.12] 그린 북 (Green Book,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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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rimination against... 얼핏 본 예고편에서 인종에 대한 차별적 시선은 예상을 했으나, 생각보다 무겁지 않았고, 생각할거리가 이것저것 생겨서 좋았던 영화 - 피부색에 의한 명백한 차별, 그린북은 그 시절, 미국 남부 지역에서 흑인들이 묵을 수 있는 숙소에 대한 안내가 있는 안내서의 제목이다. - 상위 계층의 언어는 통상 language purist들이 얘기하는 고급지고, 품위 있는 교양어이고, 이의 대척점에 하위 계층의 언어가 있다. 두 주인공이 쓰는 언어가 이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데, 아이러니이다. 교양어를 쓰는 흑인과 슬랭을 남발하는 백인. - 박사의 성적 취향이 잠시 드러난 것처럼 성적 소수자에 대한 시선은 어떠한가? 흑인에, 답지 않은 언어에, 동성애 취향까지? 그가 겪었을 삶이 얼마나 억압적이었을까. A thought-provoking film about race, language, and identity. 2019. 01. 12 (토) 08:50 차별과 소수자에 대한 잔잔한 이야기 ⭐⭐⭐⭐  8

[2018.12.22] 스윙키즈 (Swing Kid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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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탭댄스와 스윙의 차이를 모르겠다. 영화관을 꽉 채운 구두 소리가 인상적이었고, 기대와 다르게 주연 배우들이 끝내 죽음을 맞이한다는 점이.. 좀 어색했다. 코믹과 비극적 역사에 기반한 소재를 섞다보니 일정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다. Contrary to expectations, the fact that the lead actors met their demise felt... a bit off. Mixing comedic elements with a tragic historical backdrop seems to have its inevitable limitations. 2018. 12. 22 (토)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 ⭐   7

[2018.12.16] 스파이더 맨: 뉴 유니버스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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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기대 없이 아들과 시간을 보낼만한 영화로 선택했으나, 굉장히 감각적인 영화였다. 음악, 움직임, 연출, 색감 등 모든 면에서 감각을 사로잡았으나, 그중 압권은 리듬감 있는 음악에 맞게 전환되는 일련의 신들. 생각해보니, Spider-Verse도 힙합 음악이 주로 등장하는 이 영화에 적절한 제목이 아닌가? * verse는 '시, 운문'을 뜻한다. An incredibly sensory film. The music, movement, direction, and color palette captivated the senses, but the standout was the sequence of scenes transitioning to the rhythm of the music. Come to think of it, isn't "Spider-Verse" the perfect title for this movie, where hip-hop is predominant? * "Verse" also means "poetry" or "lyric." 2018. 12. 16 (일), 09:50 유쾌하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즐거운 영화 ⭐⭐⭐⭐⭐ 10

[2018.11.24] 영주 (Youngju,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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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가 가득한 도심에서 낯선 영화를, 즉 홍보마케팅에 많은 투자를 하지 못하는, 그런 영화를 만나기란 쉽지 않다. 간혹, 귀한 자리를 내주었다는 듯, 멀티플렉스의 작은 상영관에 걸리는 영화. 이도 그 중 하나이다. 오직 배우만 보고 선택한 영화. 불안한 현실에 따라 불안하게 진행되는 영주의 얘기가 잔잔하게 다가온 영화. In a city filled with multiplexes, it's rare to come across unfamiliar movies, especially those without big marketing budgets. This movie is one of them. Chose it solely based on the cast. A film where the story of the protagonist, influenced by an unsettling reality, subtly resonates. 2018. 11. 24 (토) 09:15 영주의 엄마는 누구였을까.. ⭐⭐⭐⭐ ⭐  9

[2018.11.18]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Fantastic Beasts: The Crimes of Grindelwald,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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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신비한 동물사전을 재미있게 본 아들의 기대와 함께, 나 역시 잔뜩 기대를 하며 봤으나, narrative만 너무 많았다, 즉 대사로만 영화가 진행.. 응당 화려한 3D 그래픽의 전투를 기대하리라고 모두가 예상하지 않았겠는가? 옆 자리 아들도, 나도 아주 길게 영화관에 있었으나, 실상 아무 것도 기억나는게 없는. 매우 아쉬운 영화 It was all talk. Expected epic 3D battles, but left the cinema with nothing memorable. A letdown for both me and my son. 2018.11.18 (일) 09:40 동물이 나왔으면 좀 싸워라 대실망 ⭐ 2

[2018.11.11] 완벽한 타인 (Intimate Stranger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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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흥미진진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실망스러웠고 허무했던 영화. 이서진의 연기가 왜그리 어색하던지. Hoped for a fun movie but it was a bummer.. 2018.11.11 (일) 07:45 은밀한 비밀이 이리도 많을줄이야... ⭐⭐⭐ 6